인터넷 게시판 같은데 보면 항의글 올린거 종종 보게 되는데 제가 이런 글 올릴거라고 생각 못했네요... 그래도 이건 아니다 싶어 글 올립니다. 오늘 생긴 일입니다. 새벽에 수업이 있기 때문에 학원건물 주차장 바로 앞에 있는 무슨 식당 앞에 주차를 했습니다. 학원건물내 주차장에 주차를 해도 되지만 차 빼기도 번거롭고 새벽이기 때문에 식당 문 열기 전이므로 또 한시간만 세워 놓으면 되니까 세웠습니다. 수업시간이 임박하여서 빨리 올라가려고 하는데 학원건물 주차관리하는 아저씨가 왜 거기다 세우냐고 그러는 겁니다. 한시간 후면 나온다고 하니까 안된다고 막 그러면서 직원들 출근하면 거기다 세워야 되니까 안된다고 인상을 찌푸리면서 뭐라고 하는 겁니다. 어디 직원들을 말하는건지... 대체 그 직원이라함은 식당직원입니까? 그 건물내 직원입니까? 어디 직원인지 새벽에 출근하고 참 고생이 많네요...참... 학원 주차장 입구에 세운것도 아니고 문 열려면 아직 먼 남의 식당 앞에다 세웠는데 학원 건물 주차 관리하는 아저씨가 그것도 그 건물 내에 있는 학원 수강생한테 주차하지 말라니 말이 됩니까! 예전에 학원수강하기 전에 주차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문의전화 한적도 있는데 건물내 주차해도 되고 주차타워에 해도 되는데 새벽엔 주차단속 안하니까 주변에 세워놓으면 된다고 안내까지 받았었는데 말입니다! 제가 그래서 전 식당 앞에, 문 열려면 아직 먼 식당 앞에 주차를 한건데 식당 주차장도 관리하시냐고 물었습니다. 그랬더니 좀 머뭇머뭇하면서 관리하니까 말하는거 아니냐고 그러는 겁니다. 누굴 바보로 아는 건지...참내! 뻔한 거짓말이 무안했는지 이번엔 차를 어중간하게 세우지 말고 앞으로 바짝 붙이라는 겁니다. 전 절대 어중간하게 세우지 않았습니다. 차 앞부분에 무슨 콘크리튼가 그런게 있어서 그거 건드리기 싫어서 한 삼십센티, 사십센티 간격 정도 떨어뜨려놨습니다. 앞 차와 말입니다. 너무 어이가 없고 수업시간도 그렇고 해서 아예 한바퀴 돌아가서 다른 골목에다 차를 세워놓고 막 학원엘 갔네요. 수업 끝나고 내려오니 제가 주차하려고 했던 곳에 떡하니 다른 차가 세워져 있더군요. 그 차는 진짜 그 아저씨가 말하는 직원차인지 궁금할 뿐입니다. 진짜 어이가 없습니다. 새벽부터 무슨 안 좋은 일이 있으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괜한 사람 붙들고 트집잡으면 안된다고 봅니다. 그 건물의 주차관리인이면 그 건물을 이용하는 소비자의 편리를 위한 서비스를 해야하는거 아닙니까! 오늘 그 아저씨 때문에 수업시간 늦었습니다. 그리고 새벽부터 기분 나빠서 공부도 안됐고 지금까지도 그렇습니다. 하루종일 피해가 막심하네요;; 이런 내용을 여기에 올려서 죄송하긴한데요. 제가 이 학원을 하루이틀 다닐거면 그냥 쿨하게 넘어가겠는데요. 전 이 학원이 참 마음에 들거든요. 선생님도 잘 가르쳐 주시고 공부를 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신경써 주시는 것도 그렇구요. 다시한번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주차관리하는 분 시정조치 바랍니다. 새벽에 공부 좀 하겠다고 몸부림치는데 기분 좋게 공부해야되지 않겠습니까~